성모님께 드리는 잔 꽃송이
제1일
성탄시기 제1저녁기도에서는 “순결한 동정녀 마리아께서는 이 세상에 구세주를 낳아주셨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자신을 하느님께 바치는 마리아의 완전한 봉헌이 그로 하여금 하느님과 이렇게 친밀한 관계로 이끌어 하느님의 어머니가 되고, 공동 구속자, 은총의 분배자가 되게 하셨습니다.
나도 나의 사도직을 통해서 영적으로 영혼들을 낳기 위해 나 자신을 하느님께 완전히 바쳤습니다. 내가 하느님의 것이 되면 될수록 하느님은 나의 것이 될 것이고 나를 통하여 더욱더 많은 일을 하시고 나의 일을 통하여 효과적으로 구원하실 것입니다.
나의 봉헌이 진실했으며 진지했는가?
오늘은 나의 수도 생활과 사도적 생활을 진정으로 살고 있는지 아니면 한탄스럽게도 평범하고 가난하게 사는지에 대해 성찰하겠습니다. 내가 성찰한 것을 바탕으로 하여 이제 시작되는 5월을 위하여 나의 영적 쇄신 계획을 세울 것입니다.
바오로적 성소와 은총을 주심에 대해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일체께 마리아 안에서 마리아와 함께 감사드리기 위해 ‘성모찬가’를 바치겠습니다.